작성일 : 19-09-23 09:04
류현진 FA 재수 이제는 현실이다.
 글쓴이 : 나휘찬34
조회 : 73  

1억불도 날아가고 5천만불도 날아갔다.

이제 그는 더이상 재앙이 아니며, 재앙의 자격에 미달된다.

후반기 류설리반 모드는 구단관계자들에게 안좋은 쪽으로 강하게 어필이 됐을 것이다.

사실상 1+1 계약도 불투명하며, 1년 계약이 가장 유력해진 상황이다.

전반기 류설리반 모드였다면 이야기는 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후반기 류설리반 모드는 매우 치명적이다.

구단들은 자연스럽게 과절와순 경력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다.

만패나 엑윽 같은 재앙을 좋아하는 구단에서도 1+1 계약이상은 내밀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번겨울 가장 재미난 컨텐츠를 잃어버린 것이다.

센세가 커하를 찍고 시장에 나갔을 때 얼마나 재미있었던가?

누가 재앙을 품을지 매일매일 꿀잼 컨텐츠를 뽑아냈었고 결국에는 재앙의 자격에도 충족되는 계약을 따냈었다.

하지만 올겨울은 노잼이 될 느낌이다.

류현진은 동양인 재앙의 역사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다.

재앙의 전도사 보라스도 그를 재앙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2달만 4점대 방어율로 버텼다면 저 사진의 주인공이 되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신은 류현진에게 재앙의 자격을 주지 않았다.

류현진은 전반기 성적빨로 1년에 2천만불 정도의 계약은 따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은 3경기마저 폭파당하고 포시에서 선발자리까지 밀린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1년에 2천만불도 장담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누구에게도 재앙이 될 수가 없다. 아주 흔하디 흔한 30대 중반 로또가 되는 것이다.

이제 나는 만현진이 전혀 두렵지 않다. 오히려 환영한다.

네이버중계도 공짜로 빨면서 만놀전을 한국땅에 전파할 수 있다면 매우 가치가 있는 영입이 될 것이다.